I'm -

지하3층 오제제.

아이랑 외식할 때면 거의 80%는 돈까스를 먹기 때문에 사실 마음 속으로는 제발 오늘은 돈까스가 아니기를 하고 빌지만 그래도 이왕 먹을거 맛있게 먹고 싶다는 마음에 오늘도 돈까스 맛집을 찾아 헤멘다.

처음 방문하는거라 A세트로 주문!
평일 5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였고, 그래도 대기 1번이라 금방 들어갈 수는 있었다.
식사 다하고 나왔을 때에는 대기 줄이 엄청 길어있었다.
어플로 예약도 가능하다던데, 예약 없이 방문하려면 무조건 6시 안에는 들어와야 그나마 대기 없이 식사 가능 할 것 같다.

수제 피클인거 같았는데 맛있었다!

돈까스 굽기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위에 길쭉한 돈까스는 베스트 굽기의 등심, 아래는 베스트보다 더 구운 안심(아이를 위해 더 굽기로 주문함)
분명 안심이 더 굽기로 주문했는데 걷에 색만 보고는 잘못 주문한 줄 알았다.
더 굽기도 완전 구워진 웰던의 정도는 아니였는데 아이에게는 잘라서 다 익혀진 부분만 주었다.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더 부드러운 안심이 좋았다.
(아이도 엄청 잘 먹었다!)
등심에는 기름만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너무 느끼했다.
자루우동은 그냥 저냥. 다음에는 굳이 안시킬듯.
그래도 안심까스는 맛있어서 또 갈 듯 싶다.

아이랑 외식하면 후식은 필수!
바로 위층에 있는 크리에잇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방문.

아이가 놀 수 있게 작은 레고랑 크레용과 종이가 있어서 좋았다.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내가 ”이거 초코에요?“ 물어봤더니 직원이 “브라우니가 초코에요”라고 대답해서 나는 ‘그럼 브라우니처럼 진득한 초코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인가?’라고 생각하고 시켰더니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서 나왔다… 이럴 수가.

정확하게 ”아이스크림 종류가 초코에요?“ 라고 물어봤어야 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메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는 잘 먹어줬다 다행히.
나는 한두숟갈 정도 먹고는 먹을 수가 없었다 너무너무 달아서.
쿠키 포장 패키지는 예뻐보여서 선물로는 좋을거 같다.

저번주에 미리 사전투표 마치고 선거날에 나들이.
서울은 이미 벚꽃이 많이 져서 대공원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대하지 않게 예쁘게 핀 벚꽃을 실컷 볼 수 있었다!
날이 약간 흐려서 오히려 덜 덥고 놀기는 좋았던 듯.

오늘도 리프트 패키지로 구매.
대공원 입구->코끼리 열차->동물원 입구에서 리프트->동물 보면서 내려오다가 코끼리 주변에서 돗자리 깔고 점심식사->쭉 내려와서 코끼리 열차 타고(따로 구매) 다시 대공원 입구 주차장으로.

그렇게 먹고 놀고 유모차에서 낮잠도 한숨 자고 이제 집에 가야지 하고 코끼리 열차를 내렸는데…맙소사
원더파크는 도대체 언제 생긴 것인가.(매표소 옆 건물)
아이가 꼭 가야겠다 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네이버로 예약을 했다.

4월 28일까지
대인 22000 16500원
소인(38개월~초등학생) 18000 13500원

네이버 안내에는 1시간 전에 예약하라고 되어있었지만 거의 바로 문자가 와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1층은 미디어 전시이고(위에 영상이 있던 곳이 그나마 젤 볼만했던 것 같다. 동굴체험이던가)
2층은 게임같이 아이들이 놀고 체험할 것들이 조금 있기는 했는데 우리는 이미 대공원에서 체력을 소진하고 온 뒤라 거의 훑어보기 식으로만 보고 나왔다.

그래도 1시간 정도는 있었던 듯싶다.
가격을 생각하면 오래오래 놀아야 하겠지만 어둡고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빨리 나가고 싶었다(…)
단순히 흥미만을 위한 미디어 전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대공원을 안 올 수도 없고 T_T 다음에 또 오자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한 번의 경험으로 만족하기를.

오늘의 방문 목적이었던 디즈니스토어 스파이더맨 텀블러! 할인 가격으로 겟.

5층 디즈니스토어

거의 10년 만에 사는 뉴발 그레이.
뉴발란스 878

4층 뉴발란스

평소에 봐뒀던 브랜드 들도 가서 옷도 입어보고(사지는 못했음..)
운동하고 나니 어깨가 넓어져서 이제 어깨선에 맞추려면 M이 아니고 L을 사야 하는데 그럼 몸통은 너무 헐렁해져서 여름옷을 뭐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 ㅠㅠ 난감..

B2층 글로니, hdex, mmlg

그리고 그냥 집 가려다가 너무 힘들어서…는 핑계고 줄이 길어서 궁금해서 사본 테디뵈르하우스 빵들

B1층 테디뵈르하우스

유명하다는 크로와상.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약간 달달해서 맛있었지만..!
비싸다 비싸(..)

내가 샀던 빵들은 다 여러겹 얇게 겹쳐져 있는 페스츄리 류의 빵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였고 전반적으로 달고 느끼했다.
굳이 여러개를 맛볼 필요는 없는듯.
그래도 젤 괜찮았던건 뱅스위스!

뵈르크로와상 5,000원
뱅스위스 5,800원
에그타르트 6,000원
딸기데니쉬 6,800원
총 23,600원

동구밭 설거지바로 설거지 비누를 처음 입문했는데 만족도가 꽤 높았다.
인스타 공구로 구매했었는데 500g에 9,100원이였다.(기존가 14,000원)
100g 다섯개가 들어있어서 많을 것 같아서 세개는 내가 쓰고 두개는 동생 나눠줬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똑 떨어져버린 것이다.
100g 하나에 한달도 채 못쓰는거 같았는데 공구로 저렴히 구매하고 나니 정가로 사기가 아까워서 다른 공구를 찾아 해매던 중 다이소 설거지 비누를 발견했다!

다이소 설거지 비누는 동구밭에서 입점하여 판매하는 비누인데 가격면에서 굉장히 좋아보였다.
150g에 2,000원인데 동구밭 설거지바를  공구가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그래서 혹시 성분에 차이가 있나 비교해보았다.

성분은 거의 비슷한데 동구밭 설거지바는 올리브유를, 다이소 설거지비누는 팜유를 사용했다는 점이 크게 달랐다.
팜유는 식용유에 들어가는 기름이라는데, 기름을 저렴한 것으로 바꾸면서 단가를 낮춘 것 같다.

다이소 몰에서 설거지 비누를 주문해 놓았는데, 도착하면 실 사용에서 차이가 있는지 추가로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
향은 비슷, 다이소 설거지 비누가 색은 좀 더 노랬다.
세정력도 비슷, 그런데 다이소 설거지 비누가 더 잘 녹고 그래서 그런지 거품도 더 많이 나는 것 같고 그렇다면 더 금방 닳으려나?!
그래도 가성비를 생각하여 당분간은 다이소 설거지 비누를 재구매하여 사용할 것 같다.

이곳의 존재를 몰랐을 때는 항상 롯데월드 어드벤쳐 안에 있는 식당을 갔었는데, 안에 식당은 언제나 붐비고 정신없고 맛은 기대하기 힘들어서 만족도가 떨어졌었다.
하지만 제주애월카츠를 알고 부터는 항상 여기로만 온다!!❤️
여유롭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음.

지하 3층 아이스가든에 위치함.
가는 방법이 좀 번거러울 수도 있는데, 일단 지하 1층 입구로 가서 아이스가든에 간다고 직원에게 말을 하고 저 확인증을 챙겨서 나가야된다 꼭꼭!!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지하 3층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나오면 바로 있음!!!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고 도장을 받아서 다시 지하 1층 입구로 가서 재입장하면 끝!

보통 소고기 우동이랑 안심카츠를 시키는데,
우동에는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안심카츠는 부들부들 짱맛!
(연간 회원권이 아이랑 나만 있기 때문에 주로 둘이 갈 때가 많다!)

여기저기 자리에서 퍼레이드 보는 중!
주로 메인 무대 혹은 메인 무대 옆 시계 근처에서 많이 보는 듯 싶다.
그래야지 나올 때 부터 들어갈 때 까지 가장 오래 볼 수 있음.